본문 바로가기

코바늘32

버킷햇/벙거지 모자/코바늘 버킷햇/코바늘 벙거지 모자뜨기 마이클에서 실을 고를 때 살짝 고민했다. 동백꽃 필 무렵 드라마 덕분에 유행하는 동백이 모자를 뜰지.. 하지만 내가 코발트 색상의 털실 모자를 쓰고 다니지 않을 것 같아서 (무엇보다 반짝 유행 타고 끝날 촌스러운 모자..) 튀지 않는 무난한 색상으로 선택으로 버킷햇을 만들기로 했다. 블랙, 브라운, 베이지, 아이보리 중에 고민했는데 아이보리는 나한테는 어울리지만 내가 손이 잘 안 가서 내려놨고 블랙은 면사라서 그런지 세탁 몇번 하면 색이 빠질 것 같았다. 브라운과 베이지 중에.. 흠. 베이지 계열 옷은 시카고 올때 챙겨 온 옷이 없어서 그냥 자주 입는 어두운 색상의 갈색을 선택.ㅋㅋ 버킷햇은 도안도 많고 유튜브에 영상으로 올려두신 분들도 많아서 그냥 과정샷만 올리기로 했다. 처음에 딸냄 머리에 맞길래 너.. 2019. 11. 21.
동백이가방/동백이원형가방/동백이뜨개가방/공효진가방/미니버전(아기가방) 딸냄이 좀 컸는지 내 가방에 관심을 보인다.. 한참 엄마 흉내 내는 게 재미있는지 걸레질하는 모습과 정리하는 모습을 따라 했는데 요새는 가방에 물건 넣기가 재미있는지 내 가방에 이것저것 넣어준다..ㅋㅋ 그래서 만들어주려고 가방 모양을 고민 중이었다. 밖에 들고 다니기보다는 집에서 가지고 놀 가방이 필요한 거 같았다. 원형 손가방이 작고 귀엽겠다 싶어서 찾아보는데 곧 종영되는 동백꽃 필 무렵 드라마에 나오는 동백이 뜨개 가방이 생각나서 같은 모양으로 뜨기 시작. 실은 딸냄이 아직 손에 잡히면 물고 빨기 때문에 털이 안 날리는 24합 면사로 떴다. 동백이 원형 뜨개 가방과 똑같이 뜨려면 패브릭 얀이나 코나 실 같은 조금 두꺼운 실을 사용하면 도톰하면서 작은 손가방이 될 거다. 준비물 24합 면사 민트카키 +.. 2019. 11. 20.
다이아 가방/동백이 뜨개가방/국민 가방/에코백_Ⅱ 동백이 뜨개 가방에 다이아 모양이 거의 정사각형이던데 나는 마름모로 조금 긴 다이아로 모양으로..ㅎ 바닥 없이 뜬 가방은 처음인 듯.. 가방 바닥이 없으니까 에코백 같아졌다. 가방끈을 망태기 가방처럼 모아 뜨기로 위로 갈수록 얇아지게 한 개만 할까 하다가 에코 백용으로 뜨려고 그냥 긴뜨기 한단, 짧은뜨기 한단 해줬다. 상단 조금이랑 가방끈만 뜨면 된다고 생각하고 작은 거 두 뭉치 사 온 게 딱 맞게 다 썼다. 생각보다 폭이 좀 있어서 꽤 많이 들어간다. 딸냄 장난감과 신랑 책을 넣어보고 무게에 따라 처짐이 어느 정도 되는지 메어보았다. 외출할 때 막 들고 다니기 좋은 에코백 생겼다..ㅋㅋ 지금 뜬 가방만 해도 몇 개인지 모르겠다.ㅎ 다 들고 다니지는 않지만 그래도 완성한다는 뿌듯함으로 열심히 만드는 중... 2019. 11. 18.
다이아 가방/동백이 뜨개가방/국민 가방/에코백_Ⅰ 요새 핫한 동백꽃 필 무렵 드라마에서 나오는 동백이 뜨개 가방 중에 다이아 가방이 데일리 백으로 사용하기 좋을 것 같아서 뜨기 시작. (이것도 한국 돌아가면 둘째가 찜했다..ㅋㅋ) 미국에 있는 동안만 내가 쓰지 뭐...ㅋㅋ 동백이 가방 중에 네트백 가방이나 원형 버킷백 가방 같은 모양은 전에 비슷한 모양들을 이미 떠봤고.. 딸냄이 가방이나 바구니 안에 물건을 집어넣는 게 재미있는지 넣는 공간만 있으면 이것저것 넣어둔다. 딸냄이 들고 놀게 동백이 가방 중에 원형 버킷백 모양 가방을 미니 버킷백으로 하나 떠줄까 한다. 자기 물통 넣고 들고 다니라고...ㅋㅋ 뜨개질 시작하면서 다이아몬드 가방은 한번 떠보려고 도안받아둔 게 있는데 잘 보지도 못하는 도안 보면서 뜨고 있다. 유튜브에 손 빠른 분들이 올려둔 영상도.. 2019. 11. 16.
코바늘 숄더백/코바늘 기저귀가방/코바늘 가방/뜨개 가방/빈스티치/콩무늬 뜨기 엄청난 혼종이 탄생했다. 남은 실들로 뭘 만들지 고민하다가.. 미국 오기 전에 한국에서 떴던 거대한 망태기 가방을 풀었다. 가방바닥은 원래 가죽으로 된 가방밑판을 사용하고 싶었는데 시카고 우리집 주변에 있는 공예품 매장에서 구할 수 없어서 그냥 타원형 뜨기로 바닥을 만들었다. (앞전에 쇼퍼백 만들었던 패브릭 얀을 풀었던 실로 바닥면 만듬.) 보라색 실은 24합 면사여서 힘이 없는 건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하단 만든 패브릭 얀보다는 흐물거린다. 시카고 도착해서 제일 처음 떴던 솜조리백 만들었던 기억을 더듬어서 패브릭 얀으로 뜬 짧은뜨기 1코에 24합 면사로 2코씩 해서 두께가 많이 차이나는 두 종류의 실을 이어줬다. 무늬는 빈 스티치/콩 무늬 뜨기. 핀터레스트에서 해외 도안과 같이 올라와있는 영상으로 연습해.. 2019. 11. 16.
라이언 보틀커버/코바늘 라이언/라이언 뜨기(글도안) 내 마음대로 라이언 보틀 커버 뜨기. 짝퉁 라이언이지만 라이언 빠순이 동생은 만족해한다. 딸냄도 노리는 라이언 보틀 커버..ㅋㅋ 허술하지만 처음 올려보는 도안. 준비물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이어서 한국실 기준으로는 잘 모르겠다. 내가 사용한 실도 그냥 색상만 보고 집어온 실이라서..) 커버를 뜨고 싶은 보틀 (내가 사용하는 보틀은 두껍고 크다. 600ml) 라이언 색상의 실 - 머스터드 or 주황 - 흰색 (입) - 검정 (눈, 눈썹, 코) 코바늘 (실에 맞는 호수로 준비) - 크로버 5호 3.0mm 돗바늘, 가위 바닥 뜨기 커버 뜨기 원하는 보틀 준비. 바닥 크기만큼 원형 뜨기 (딱 맞거나 조금 작게 떠도 됨.) 원형뜨기 (원형에 비슷한 육각형 모양이 나옴) 1단 : 짧은뜨기 _ 매직링 6코 / 빼뜨기.. 2019.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