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코바늘 토트백3

코바늘 토트백/코바늘 미니손가방/코바늘 기저귀가방/코바늘 가방 날도 따뜻한게 시카고에도 봄이 왔나보다. (오늘 아침에 잠깐 눈이 온건 꿈인가..ㅋ) 바람은 아직 좀 쌀쌀하지만 전체적으로 기온이 올라서 많이 따뜻해졌다. 평소에 잘 들고 다니던 자주색(?) 기저귀 가방이 따뜻한 느낌인데 무겁고 두툼해서.. 봄, 여름용 가볍고 시원한 기저귀 가방을 갖고 싶어서 열뜨했다. 중간 중간 뜨면서 과정을 사진으로 남기려고 하는데 뜨다보면 귀찮아서 그냥 훅훅 떠버려서 사진이 없다. 사각바닥뜨기에 옆면 하단은 변형 짧은뜨기로 하고 옆면 2/3는 패턴을 바꿔 떠서 성긴 느낌 덕분에 물건이 넉넉하게 들어가서 만족스럽다. 너무 많이 넣으면 처짐이 좀 있다. 센스진님의 기저귀 가방 유튜브 영상을 보고 콘사실을 활용해서 떠본 또 다른 느낌의 가방. 실이 얇아서 손목과 손가락이 아팠지만 이틀정.. 2020. 3. 4.
코바늘 가방/코바늘 버킷백/선물용 열뜨중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가방을 발견하고 힘없는 털실로 뭘 뜰 수 있을까 연구 끝에.. 떴던 가방들 중에 가장 튼튼한 버블스티치 버킷백. (감사합니다.. 곰니트님) 버블스티치 자체가 여러번 실을 겹쳐서 떠서 그런지 가방 자체도 힘있고 튼튼하다. caron one pound 세 뭉치.. 대용량 실을 샀는데 두가닥으로 떠도 실 자체가 힘이 없어서 흐물흐물한 볼품없는 가방들만 완성되서 속상했는데.. 버블스티치 토트백이 내가 산 실과 어울리는 느낌과 모양인가보다.. 남은 실들 끌어모아서 선물용 가방들 열뜨중.. 내가 이쁘다고 생각하니까 다른 사람도 이쁘다고 생각하겠지.. 사람 보는 눈은 비슷하겠지.. 하는 마음에서 그냥 같은 모양으로 통일해서 뜨고 있다..ㅎ 미국에서는 핸드메이드를 높게 쳐줘서 감사하게도 손뜨개 가.. 2020. 1. 22.
코바늘 미니 토트백/버블 토트백/토트백/코바늘 손가방/버블스티치 유튜버 곰니트님이 올리신 영상보고 따라 떴는데 미니 버블 토트백 너무 마음에 든다. 영상에서는 벨벳실로 뜬 가방 느낌이 이뻤는데 벨벳실로 딸냄 목도리 뜨고 남은 자투리 실들 모아서 신랑 핸들 커버 떴더니 집에 남은 벨벳실이 없어서.. 왜 샀었는지 기억도 안나는 민트색 실이 너무 많이 남아서 뭘 해야할지 고민했는데 색은 마음에 안들지만 연습 겸 뜨기 시작했다. 미니 토트백 치고는 좀 큰 느낌이지만.. 아기가 있는데 미니 토트백은 들고 다닐 일이 없을 거 같아서 크기를 조금씩 늘렸다. 바닥은 한길 긴뜨기로 원형뜨기. 옆면은 전부 버블 스티치. 겹겹이 뜨는 스트치라서 그런지 힘이 있어서 뻣뻣하다. 엄청 튼튼한 느낌. 실 재질은 되게 힘없는 아크실 실인데 스티치가 가방을 살렸네..ㅋㅋㅋ 완전 큰지는 않지만 너무.. 2020.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