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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40

[D+95] 자급자족 홈카페, 바닐라라떼 한국에 있을 때 임신 전엔 하루에 커피 8잔 이상 마셨다. 원래 커피를 안 마셨는데 직장을 다니고 일을 하면서 당 떨어지고 입이 심심해서 사탕이나 간식처럼 습관적으로 마시다 보니까 물처럼 마시게 되면서 본의 아니게 커피 중독..ㅋㅋ 그나마 임신하고 겨우겨우 줄여서 하루에 한잔~두 잔. 임신하고 나서 카페인 이런 게 걱정됐는데 한잔 정도는 괜찮다고 해서 그냥 마셨다. 출산 후에 수유하면서 반년 이상 안 마신 커피. 시카고 오기 전에 한잔씩 마시기 시작하면서 시카고 와서 다시 찾게 된 커피.. 그냥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면 문제가 없는데 워낙 단 걸 좋아해서 아메리카노는 사약같이 느껴져서 안 마셨다. 데이트할 때도 바닐라라떼 카페투어 할정도로 바닐라라떼만을 찾아다녔다. 시카고에 와서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는 스타.. 2019. 11. 25.
[D+94] 시카고의 쉑쉑(Shake Shack), 중부시장(joongboo market) 신랑이 한국에서 서울에 쉑쉑 매장 들어왔을 때 기억난다면서 줄 서서 먹는걸 보고 자기도 먹어봤는데 버거킹 하고 별 차이가 없었다길래 크게 기대는 안하고 갔는데 맛있었다..ㅋㅋ 햄버거 가격과 쉐이크 가격이 같은 거 실화.. (근데 쉐이크 맛있음..ㅋㅋ) 구글에 쉑쉑버거 리뷰 검색해 보고 갔는데 기본 쉑쉑버거랑 치킨버거가 제일 괜찮다고 해서 미국에서 쉑쉑매장 처음가 본 우리는 기본 쉑쉑 버거 주문. 신랑은 더블패티로 나는 싱글로 주문했다. 일반 감자튀김이지만 그래도 치즈후라이가 맛있다고 해서 그것도 주문. 버거 사이즈는 버거킹의 와퍼주니어 사이즈 정도..? 시카고에서 버거킹 매장도 가봤는데 한국의 버거킹의 맛과 크게 차이는 없는데 좀 더 짜고 기름진 정도? 근데 쉑쉑버거가 버거킹보다 맛있었다.ㅋㅋ 좀 더 수.. 2019. 11. 24.
[D+346] 코스트코(COSTCO) 아기매트, 물티슈, 기저귀 Costco / Kids Playmat Eckhert Kids Playmat Double Side-Large Size 150x200x1.0cm PE $32.99 코스트코 갔다가 플레이 매트 $32.99 하길래 집어옴. 적어도 $90~100은 줘야하는데 신랑과 보자마자 '이건 사야 돼!' 해서 구매..ㅋㅋ 포장이 말려서 되있어서 펼쳤을 때 완전히 펴지지 않음. 인터넷에 검색해보니까 아마존과 코스트코 홈페이지에도 가격이 $99부터 그 이상.. 잘 샀다. 나중에 버지니아로 이주하게 될 때 버리던지, 중고로 내놓고 갈지 생각 중이다. 버지니아 가져가서 3개월 더 사용하고 그 뒤에 처리할지 고민하기로.. 슬프게도 한국 가져갈 부피는 아니다. 싸게 산거 치고는 흠집도 안 나고 청소도 쉽고 괜찮은데.. 점점 추워져서.. 2019. 11. 22.
[D+343] 아기 기저귀 유목민/미국 아기 기저귀&물티슈 조리원에 있을 때부터 조리원 동기들 중에 가장 먼저 기저귀 발진이 생긴 딸냄. 기저귀를 뭘 사야 할지, 사이즈가 어떤지, 뭐가 좋은지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검색조차 안 해보고 준비해둔 기저귀 하나 없었던 그때..ㅋㅋ 검색해서 신생아 기저귀로 제일 많이 나왔던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1단계를 신생아실에 넣어드렸다. 몸무게나 사이즈나 고려하지 않고 그냥 '1단계면 되겠지' 하고 샀는데 대충 맞았나 보다..ㅋㅋ 그 뒤로 계속 사용 중이었던 네이처메이드. 미국에 하기스가 있으니까 당연히 네이처메이드도 있을 줄 알았던 나는 바보다..ㅋㅋ 한국에서 챙겨 온 딸냄 기저귀가 다 써가는 걸 보고 구매하려고 폭풍 검색을 해봤는데.. 아기마다 다르고, 엄마마다 다르니 어떤 제품이 좋은지 도저히 모르겠어서 그냥 내가 이것저것 써.. 2019. 11. 19.
[D+87] 마이클(Michaels) 방문 & 뜨개실 쇼핑 신랑한테 오랜만에 장 보러 가면서 실 사러 가자고 하고 신나게 집 주변 공예품가게를 검색했다. 홈페이지나 앱에 들어가면 지금 행사 중인 내용, 세일 상품 등이 나온다. 이번 주간에 조앤(Jo-Ann Stores), 하비라비(Hobby Lobby), 마이클(Michaels) 세 군데 모두 세일한다고 열심히 광고 중이었다. 포스팅과 리뷰들을 검색해보면서 어느 매장이 괜찮은지, 같은 브랜드의 실 금액 비교를 해봤다. 세 군데 다 가보면 좋겠지만 일주일치 장을 보고 딸냄을 데리고 매장 세 곳을 돌아다니며 쇼핑하기는 무리가 있을 것 같아서 한 군데만 방문했다. 미국 현지인들 중에 뜨개질하는 사람들이 올려둔 리뷰를 참고해보면 조앤이 제일 물건이 많고 다양한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반면 금액은 세 곳 중에 제일 비싸다.. 2019. 11. 17.
[D+85] 시카고 미니멀 라이프_기초화장품, 선크림 사계절 내내 사용하는 기초화장품. 신랑하고 내가 같이 사용하고 있다. 수부지 신랑과 민감성 건성인 나.. 기초 유목민이었다가 정착한 제품들. 최근에는 아기랑 같이 쓸 수 있는 제품들을 찾아보고 있다. 미국에 살기 시작하면서 한국에서 챙겨 온 기존 제품들을 다 써가고 있는데 한국에서 택배 보내달라고 할지, 미국 제품을 써볼까 고민 중인데 일단 남은 거 다 쓰게 되면 그때 생각하기로.. 더랩 바이 블랑두 올리고 히알루론산 5000 토너 500ml 원래 쓰던 토너는 이즈 앤 트리 히알루론산 토너 400ml. 히알루론산 입자가 더랩 바이 블랑두보다 큰 편. 흡수가 느려서 충분히 흡수시키지 않으면 겉도는 느낌이 들었다. 화장솜에 묻혀서 바르려고 해도 솜에 토너가 흡수가 안돼서 흘러버렸다. 고분자형 말고 저분자형이.. 2019.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