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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미국생활

[D+111] 마이클(Michaels) 할인쿠폰, 알디(ALDI) 간식거리

by BB맘 2019. 12. 11.

여느 때와 같은 주말.. 마이클에서 쿠폰을 날려줘서

신랑한테 알디에 장보러 갈겸 나가면서 실사러 가자고 했다.ㅋㅋ

 

 

앱을 깔아뒀다니 쿠폰이 생기면 알림이 뜬다..ㅋ

한동안 실 사러가기 귀찮아서 이것저것 골라옴.

뭐 뜰지 구상하고 맞게 실을 사오는데 이번엔 그냥 충동구매함..

선 구매 후 구상.

 

Caron® One Pound™ Yarn  $9.99

CARON ONE POUND를 하나 사면 하나 50% 가격에 살 수 있는데

3개를 골랐더니 2개 가격에 1개 get.

 

연보라색 실은 비슷한데 좀더 진한 색은 많은데

내가 골라온 색은 하나뿐이였다.

포장이 다 뜯겨있었지만 색이 이뻐서 그냥 집어옴.

연노랑과 연하늘? 민트색? 비슷한 실도 같이 구매.

색이 예뻐서 모티브 블랭킷을 떠볼까 하는데

편물 촉감이 너무 까칠해서 블랭킷을 떠도 그냥 관상용일거 같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뜰까..

솔직히 털실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긴 실이 가는 매장마다 털실 밖에 없다..ㅋㅋ

면사나 매끈한 촉감의 실, 패브릭얀 등등 이런 실을 원하는데

인터넷 구매밖에 구할 길이 없나보다.

 

일단 구매한 실의 색감이나 배색은 어울려서

세개를 조합한 무엇인가를 떠보려고 한다.ㅋㅋ

 

코튼100% 버킷햇 떴던 실 / 못보던 실

Lily® Sugar 'n Cream®  $1.99

버킷햇 뜨고 실이 꽤 많이 남아서

딸냄 곰돌이 모자를 뜨는데 실이 애매하게 부족해서 한볼 더 구매.

 

Joy DK™ Yarn by Loops & Threads®, Solids  $4.49

카론보다 부드러운 촉감이라서 일단 구매.

넥워머나 스카프 뜨려고 한다.

선물용으로 뜨려고 하는데 촉감이 너무 따가우면 그냥 내가 쓰려고 한다.

 

 

케이크 얀 / 색이 이뻐서 망태기 가방이나 숄 뜨려고 골라옴.

Caron® Cakes™ Yarn  $7.99 → $5.99

저번에 갔을 때 사다리가 놓여져 있어서 구경 못한 공간에 있던 케이크얀

망태기 가방 떴던게 생각나서 일단 골라옴.

 

핀터레스트에 많이 올라오는 숄 도안을 보고

숄을 떠보려고 장바구니에 담았다.

 

색이 다양하게 많았는데 그나마 덜 튀는 색상.

무난하게 참해보이는 색(?)

 

핀터레스트에 올라오는 도안들 보면서 어떤 무늬를 뜰지 고민중이다.

여러가지 봤는데 너무 구멍이 훵하게 뚫린 숄이 많아서

가을, 겨울에 쓸만한 무늬로 찾는데 잘 없는듯..ㅋㅋ

 

가늘고 광택이 있어서 투박하지는 않은데 봄, 여름에 쓰기는 너무 무거운 느낌이다.

 

 

알디 먼저 갔다가 마이클을 갔지만 실 얘기를 먼저하고 싶어서..ㅋㅋ

알디에서 두개씩 포장해서 파는 조각케이크가 있길래 저번주에 사서 먹어봤다.

소량으로 포장해서 파는거라서 먹어보려고 샀는데

미국의 대중적인 디저트에 비해 덜달고 맛있길래 한박스 사옴.ㅋㅋ

 

12가지 맛과 모양이 다 다른데 먹어보면 다 비슷한 맛인 마법.

Belmont 12-Slice Cheesecake Sampler  $9.99

냉동보관 해뒀다가 실온에 10분정도 뒀다가 먹으면 꿀맛.

치즈케익 특유의 꾸덕함과 사각함이 같이 씹히는데

커피랑 같이 먹으면 소소한 행복이 스물스물..

 

 

미국의 슈톨렌

Winternacht Butter Almond Stollen  $4.99

$5.99 였나? 기억이 잘 안난다.

크리스마스에 먹는 빵이라고 알려져 있어서 잘은 모르는데

마트에서 팔길래 먹어보려고 사왔다.

신랑은 한국에서 먹어봤다고 하는데 나는 안먹본거같다.

이름 비슷한건 먹어본거 같은데..?

이런 느낌의 빵은 먹은 기억이 없어서 뭔 차인지는 모르겠고..

 

건포도와 견과류가 들어있어서 달짝지근하고 고소하다.

술에 절인 과일로 만든다고 하는데 약간 발효된 냄새가 나는데 그렇게 심하지는 않다.

빵도 퍽퍽하지 않고 촉촉한 편이라서 괜찮았다.

단지 슈가파우더가 너무 달아서 먹을때마다 혓바늘 난 느낌이 든다.

 

신랑은 우유에 나는 커피에 맛있다고 계속 집어먹어서

이틀만에 끝남..ㅋㅋㅋ

 

먹어본 신랑은 알디에서 파는 슈톨렌이 더 맛있다고 한다.

다음에 또 사와서 쟁겨놔야겠다고 한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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