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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미국생활

[D+108] 미국 시카고 핫도그 맛집, 포르틸로 핫도그 (Portillo's Hotdog)

by BB맘 2019. 12. 8.

시카고에 핫도그가 유명하다고

핫도그를 먹어보고 후기 알려달라는 친구가 있어서 구글에 검색..ㅋㅋ

 

우리 아파트 주변으로 많은 핫도그 집이 있었는데

어디가 맛있는지 모르겠어서 지인들에게도 물어봤는데

맛있는 핫도그를 먹으려면 다운타운은 가야 한다고 해서..ㅋㅋ

 

다운타운에 갈 정도로 열정적으로 먹고 싶지는 않고

검색해서 나온 핫도그 집 리뷰랑 별점이 가장 많은 핫도그 집으로 출발.

(우리 아파트 주변 핫플..ㅋㅋ)

자주 가는 타겟마트 옆에 상주한 포르틸로 핫도그(Portillo's Hotdog).

 

점심시간 조금 전에 갔는데도 사람이 많아서 바글바글 했다.

핫도그 집에 갔으니 핫도그를 먹어봐야 하는데

다른 게 더 맛있어 보여서 핫도그는 안 먹고 다른 거 사 먹은 우리..ㅋㅋㅋ

목적 상실. (신랑도 나도 핫도그 별로 안 좋아함.)

 

다음에는 정말 핫도그 먹어보러 오기로..ㅋㅋ

그냥 내가 먹고 싶은 메뉴 시켰다.

 

매장 안에 인테리어가 흡사 캐리비안의 해적이 생각나는..?

미국 느낌 물씬 나는 세트장?

뮤지컬 무대처럼 꾸며져 있어서 잉? 했다..ㅋㅋ

(내부 사진도 다음을 기약..딸냄 안고 있는다고 손이 없었다.)

 

 

신메뉴? 이 시기에 나온다는 애플 월넛 하비스트 샐러드 Apple Walnut Harvest Salad (빵은 세트)

메뉴판에 없는 메뉴로 따로 붙어있길래

메뉴판에 없는 거 먹어봐야지 하고 시킨

애플 월넛 하비스트 샐러드 (Apple Walnut Harvest Salad).

이거 맛있었음..ㅋㅋ 샐러드만 먹어도 배부를 양이였다.

 

같이 나온 빵은 버터 발라먹으니까 너무 맛있어서

(빵이랑 버터 한 박스 포장해서 집에 감..)

겉은 바삭 속은 촉촉.

단맛, 짠맛 같은 특정 맛은 없는데 맛있는 빵.

 

신랑이 고른 치즈버거(Cheese burger)와 치즈프라이(Cheese Fries) - 치즈프라이 사진은 어디에..?

신랑은 핫도그 먹어보려고 하다가 햄버거가 땡긴다고 고른 치즈버거.

크기와 비주얼에 감탄하고 맛에 또 한 번 감탄한 신랑.

고기의 육즙이 미쳤다면서 극찬했다..ㅋㅋ

 

나한테 먹어보라고 권했지만 샐러드와 빵에 반해서 열심히 먹는다고 안 먹음..

(샐러드는 나눠먹었지만 내가 거의 다 먹었던 거 같다.)

 

신랑은 그냥 햄버거가 이 정도 맛이면

다른 메뉴도 분명 맛있을 거 같다며 다음에 또 올 것을 기약했다.

 

치즈 프라이도 맛있었다.

바삭하고 너무 기름지지 않아서 느끼하지 않은 맛.

 

검색하다가 얻어걸린 핫도그 집이 맛집이어서 행복한 우리..ㅋㅋ

(솔직히 난 타켓 옆에 핫도그 집인지 음식점인지 있는지도 몰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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