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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미국생활

[D+105] 미국식 중식, 판다 익스프레스(Panda Express)

by BB맘 2019. 12. 5.

미국 최대의 중식 레스토랑이라는 판다 익스프레스(Panda Express).

 

시카고에 온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도 식당이 자주 보이길래

한국에도 상륙했다면서 신랑이 얘기해줬는데

 

언제 한번 가보자하고 까먹고 있다가

자주 장보러가는 알디 근처에도 있길래 점심 먹으러 가자고 함..ㅋㅋ

 

가기 전에 직장에서 신랑이 동기들에게 판다 추천 메뉴를 물어봤다고 한다.

사람 입맛은 비슷한지 데리야끼 치킨, 오렌지 치킨과 브로콜리 비프, 볶음밥이 제일 맛있다고 했다.

 

판다 익스레스 매장의 인테리어 액자

중국느낌 물씬 나는 인테리어 액자..ㅎ

자리에서 보이길래 찍어봄.

 

브로콜리 비프, 오렌지치킨, 데리야끼 치킨 + 볶음밥 / 데리야끼 치킨, 베이징 비프 + 차우면

Entrees + Side = 메인 요리 + 사이드(밥/면)

메인이 밥이 아니고 반찬으로 먹을 요리를 선택하고

사이즈로 밥이나 면을 선택하는 형식으로 주문한다.

 


Bowl : 1 entree + 1 side
Plate : 2 entree + 1 side
Bigger Plate : 3 entree + 1 side


반찬을 몇 개 할 거냐에 따라서 금액이 다르다.

우리는 Plate로 하나 주문했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둘이 먹기는 적어서 하나 더 시킴..ㅋㅋ

 

동기들이 추천해 준 메뉴는 다 시켜봤다.

처음에 고른 메뉴는 브로콜리 비프와 오렌지 치킨, 데리야끼 치킨+볶음밥.

추가로 시킨 메뉴는 데리야끼 치킨, 베이징 비프 + 차우면.

 

추가로 시킨 메뉴는 혹시나 남길까봐 포장해 달라고 했는데

그 자리에서 둘이 다 먹음..ㅋ

포장해 간다고 하면 매장에서 먹는 양보다 많이 준다.

 

우리가 점심시간 보다 조금 일찍 가서 주문한 음식이 금방 나왔다.

대체적으로 빨리 나오기는 하는데 우리 뒤로 손님들이 밀려오길래

생각보다 인기가 많구나 했다.

 

먹기전에 음식들 모아 놓고 찰칵.

차우면은 중국특유의 기름에 튀긴? 볶은 면 맛이 난다.

데리야끼 치킨과 오렌지 치킨은 어디서 많이 먹어본 익숙한 맛..ㅎ

베이징 비프는 깐풍기 비슷한 느낌이였다.

브로콜리 비프는 신랑이 맛있다면서 잘 먹었는데 나는 별로..?

 

볶음밥은 간이 거의 돼있지 않았다.

볶음밥이랑 차우면은 데리야끼 소스로 간을 해서 먹는 사람들도 있던데

요구하면 주는 것 같았다.

우리는 메인 요리로 나온 음식들이 간이 돼있어서 그냥 먹었다.

 

신랑이 뭔가 생각나는 맛이라고 또 먹으러 가자고 한다..ㅋㅋ

 

어디 먹으러 가면 음식이 나오자마자

먹어치운다고 사진 찍는 걸 까먹는다..ㅎ

 

다 먹고 난 뒤에 빈 그릇을 찍을 수도 없고..

어디를 가도 사진을 자주 찍는 편이 아니라서 계속 까먹는..

 

그래도 이번엔 까먹지 않고 찍고 먹었다.ㅋㅋ

 

저번에 네이버 뿜인가에서 봤는데

미국에서 살다가 온 사람들이 제일 그리운 음식이

판다 익스프레스의 오렌지 치킨과 브로콜리 비프라고 한다.

우리도 한국에 돌아가면 그리울 것 같은 맛이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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