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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미국생활26

[D+87] 마이클(Michaels) 방문 & 뜨개실 쇼핑 신랑한테 오랜만에 장 보러 가면서 실 사러 가자고 하고 신나게 집 주변 공예품가게를 검색했다. 홈페이지나 앱에 들어가면 지금 행사 중인 내용, 세일 상품 등이 나온다. 이번 주간에 조앤(Jo-Ann Stores), 하비라비(Hobby Lobby), 마이클(Michaels) 세 군데 모두 세일한다고 열심히 광고 중이었다. 포스팅과 리뷰들을 검색해보면서 어느 매장이 괜찮은지, 같은 브랜드의 실 금액 비교를 해봤다. 세 군데 다 가보면 좋겠지만 일주일치 장을 보고 딸냄을 데리고 매장 세 곳을 돌아다니며 쇼핑하기는 무리가 있을 것 같아서 한 군데만 방문했다. 미국 현지인들 중에 뜨개질하는 사람들이 올려둔 리뷰를 참고해보면 조앤이 제일 물건이 많고 다양한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반면 금액은 세 곳 중에 제일 비싸다.. 2019. 11. 17.
[D+85] 시카고 미니멀 라이프_기초화장품, 선크림 사계절 내내 사용하는 기초화장품. 신랑하고 내가 같이 사용하고 있다. 수부지 신랑과 민감성 건성인 나.. 기초 유목민이었다가 정착한 제품들. 최근에는 아기랑 같이 쓸 수 있는 제품들을 찾아보고 있다. 미국에 살기 시작하면서 한국에서 챙겨 온 기존 제품들을 다 써가고 있는데 한국에서 택배 보내달라고 할지, 미국 제품을 써볼까 고민 중인데 일단 남은 거 다 쓰게 되면 그때 생각하기로.. 더랩 바이 블랑두 올리고 히알루론산 5000 토너 500ml 원래 쓰던 토너는 이즈 앤 트리 히알루론산 토너 400ml. 히알루론산 입자가 더랩 바이 블랑두보다 큰 편. 흡수가 느려서 충분히 흡수시키지 않으면 겉도는 느낌이 들었다. 화장솜에 묻혀서 바르려고 해도 솜에 토너가 흡수가 안돼서 흘러버렸다. 고분자형 말고 저분자형이.. 2019. 11. 15.
[D+75] 시카고 미니멀 라이프_주방(현실 부엌) 8개월 후에 버지니아로 이주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미 들고 온 짐도 많지만) 새로 산 물건들로 짐을 더 늘리지 않기 위해.. 반 강제적인 미니멀 라이프를 시작했다. 이름하여 시카고 미니멀 라이프. 이곳에서 새로 사면 다 들고 다시 한국에 가야 할 것만 같아서.. 들고 온 짐중에는 집에서 안 쓰는 물건, 오래되서 쓰고 버릴 것들이 좀 있어서 시카고에서 열심히 불사르고 버리려고 한국에서 물건을 좀 챙겨 왔었다. 지금도 필요한 물품이 생각나면 이게 정말 필요한가 대체품은 없는가 고민하게 된다. 유튜브에서도 미니멀 라이프를 검색해서 유용한 정보들도 많이 봤는데 안 하던 습관들을 하려니 활용은 안된다.ㅎ 처음 아파트 입주할 때 새로 리모델링했던 호실로 들어오게 돼서 벽도 새로 칠해져 있고 페인트도 새로 칠해진 부.. 2019. 11. 5.
[D+74] 미국 마트 장보기_알디(ALDI) 주말마다 한 주간 먹을 식자재 장을 본다. 토요일 갈 때도 있고 주일에 갈 때도 있고.. 날이 많이 추워져서 나갈 일이 있으면 나간 김에 들러서 장을 보곤 한다. (집순이&집돌이의 방콕 일상..) 보통 미국 마트로는 저렴하다고 소문난 월마트를 떠올리겠지만.. 월마트보다 싸다고 알려주신 마트. 확실히 월마트보다 싸다. 월마트에서 동일하게 장을 봤을 때랑 비교하면 적게는 반값? 1.5배~2배는 싸다. 집에서 삼시세끼 해 먹는 우리에겐 매우 감사한 마트. 미국인들이 한 끼를 먹을 때 많은 양을 먹는 것 같지는 않다. 빵이나 샌드위치라서 그런지 금방 허기져지는 느낌.. 중간에 틈틈이 간식을 챙겨 먹는다고 한다. 신랑도 주변 사람들을 보면 뭔가 계속 먹고 있다고 한다.ㅋㅋ 아침에도 먹고 점심 먹고 오후에 또 뭔가.. 2019. 11. 4.
[D+73] 2019 미국의 썸머타임/서머타임 해제(Daylight Saving Time) 2019 일광 절약 시간제 (일리노이). 시작: 오전 2:00 (03:00로 변경) 3월 10일 일요일 종료: 오전 2:00 (01:00로 변경) 11월 3일 일요일 미 중부 시간 기준. 이틀 전인가 신랑이 한인뉴스 기사를 보내주길래 이게 뭔가 싶어서 찾아봤었다. 미국은 시간 절약을 위해 'Daylight Saving Time'을 실시한다고 한다. 서머타임이 해제되면 시카고와 한국 시차는 14시간에서 15시간으로 늘어난다. 유래를 찾아보니 골프를 더 많이 치기 위해 개발? 이런 황당한..ㅋㅋ 여름엔 해가 기니 겨울보다 1시간씩 일찍 당겨서 생활하면 해가 떠 있는 동안 더 많은 일을 할(시킬) 수 있다'라는 벤저민 프랭클린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제도이며, 1905년 영국의 윌리엄 윌렛(1856-1915)이.. 2019. 11. 3.
[D+72] 건식 화장실, 욕조 배수구 막힘 짧은 스포츠 머리를 고수하는 신랑. 여자들보다 짧아서 그런지 되게 금방 길어지는 머리카락. 남자들은 한달에 한번은 머리 정리를 한다고 한다. 한국에 있을 때도 한달에 한번씩 미용실 가는게 돈 아깝다며 바리깡 세트를 샀었다. 집 화장실에서 한번 시도 후 온 집안에 머리카락이 돌아다녀서 두번은 없다며 내가 영영 봉인해버렸는데.. (미국은 서비스직을 높게 쳐주기 때문에 미용 비용이 비싸다고 한다.) 이번에 시카고에 올 때 셀프 헤어컷 다시 도전해보자고 바리깡 세트를 챙기라고 했는데.. 내가 너무 끔찍했었는지 너무 잘 숨겨놔서(?) 짐 챙기는 마지막 날까지 찾을 수 없었다..ㅋㅋ 결국 그냥 출국. (어쩌면 계획적?) 시카고에서 생활용품 구매할 때 신랑이 빼먹지 않고 샀던 바리깡 세트. 이번이 시카고에서 두번째 .. 2019.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