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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뜨개질

딸기 가방/딸기 크로스백/코바늘 크로스백

by BB맘 2019. 11. 2.

막내 동생의 딸기 가방

어깨끈 달고 착용샷 찍은걸 막내한테 보내주고 지웠나 보다.

사진이 없다..

딸기 가방 사진 좀 찍어서 보내달라고 했는데 언제 피드백이 올지..

 

출처를 모르겠다.. 동생이 어디선가 캡쳐해서 보내서..?

엄마 가방을 떠주고 나니 막내 동생이 새치기로 딸기 가방을 떠달라면서 사진을 보내왔다.

난 아직 이런 거 못 뜨는데..?

일단 도전은 해보자 싶어서 괘씸한 동생에게 실은 네가 사라고 했다.

어디서 구했는지 실을 사서 가져왔다.

 

이제 어떻게 뜰 것인가..

지금 생각하면 되게 쉽게 느껴지는데

망태기 가방만 겨우 뜨다가 다른 걸 뜨려고 하니

이걸 어떻게 떠야 하나..?

 

핀터레스트, 네이버, 구글에서 열심히 검색해가며 도안을 찾았다.

그러다가 네이버 블로그에서 판매하는 도안을 찾았다.

 

구입하려고 댓글을 달려고 하다가 마지막으로 찾아보자 싶어서

유튜브에 무작정 검색을 해보다가 코바늘 당근 파우치가 있었다.

 

딸기나 당근이나 색깔만 다르게 하면 모양은 비슷하지 않겠나 싶어서

따라 하기 시작했다.

 

폭을 좀 더 넓게..

사이즈는 크게..

 

처음엔 너무 뾰족해서 풀었다가 다시 뜨고

상단을 조이는 식으로 말고 덮개식으로 했으면

딸기 모양이 어느 정도 나왔을 텐데..

동생이 조임끈을 달아달라고 해서 딸기도 당근도 아닌

비트가 되어버렸다..ㅋㅋ

 

초록색으로 하라니까 연두색이 좋다고

연두색으로 실을 주문하지를 않나..

 

다음에 뭐 떠달라고 하면 도안부터 찾아서 실이랑 같이 보내라고 해야겠다.

(전체 샷은 동생이 사진을 보내오면 추가하는 걸로..)

 

 

+ 업로드 전에 사진 보내줌ㅋㅋ

 

막내가 찍어서 보내준 사진

 

참고로 가방끈은 아이코드 뜨기로 완성.

찍는다고 끈을 묶어뒀는데 풀어서 매면

골반에서 엉덩이 정도까지 내려온다.

 

폰이랑 지갑 넣기 딱 좋은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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