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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뜨개질

필트위스트 마크라메 미니 망태기 가방/미니 그래니스퀘어 가방/코바늘 가방

by BB맘 2019. 11. 3.

막내 동생 딸기 가방까지 완성 후 드디어 둘째 꺼 완성.

 

막내가 언니 혹시 거미냐고 묻는다.

거미가 거미줄 치듯이 뜨개질 한다고ㅋㅋ

 

태슬 위치 보는 중

필트위스트 마크라메 103 베이비 셔벗.

사이즈는 작은 숙모 드렸던 가방과 같은 미니 망태기 가방

 

손에 익었는지 속도가 붙어서 후딱 뜨고 있다..ㅋㅋ

태슬도 점점 모양새가 안정되고 있다.

 

자체적으로 그러데이션이 들어간 실은

확실히 배색할 때 실 연결을 안 해도 돼서 좋다.

가방에 딱 맞게 줄 단위로 색상이 들어가서 이쁜 듯.

 

물건 넣었을 때 쳐짐 상태

 

지갑과 화장품 파우치만 들고 다니는 동생에게 알맞은 크기.

(퇴근 시간만 되면 잡다하게 물건이 늘어나는 건 왜인지 의문)

 

가방이 생겨서 그런지 이것저것 더 들고 다니는 것 같아서

엄마 가방 사이즈로 하나 더 떠주려고 생각 중.. (생각만)

 

여름용 가볍게 들고 다닐 가방이라서 그냥 막 쓰라고 했다.

둘째 성격상 집에 고이 모셔두고 때 탄다고 안 쓰지 싶다.

 

외형상 엄마가 좋아하는 시원 큼직한 스타일이 어울리는데

성격은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걸 좋아해서 작고 귀여운 스타일로 만들어줬는데

마음에는 들어한다. 잘 안 들고 다녀서 그렇지

 

때 타면 빨면 되고 끈 떨어지면 새로 떠주면 되는데 그냥 좀 들고 다녀라..

 

- 저번 추석 전에 서울에 할아버지께 인사드리러 갔다가 뵌 작은 이모에게로 넘어감.

동생은 새로 떠주기로 하고 뵙기 힘든 이모에게 동생 꺼 뺏어서 먼저 드림ㅋㅋ

 

떠주기로 하고 다른 거 뜬다고 미루다가

미국 와버려서 돌아가기 전에 여기서 떠서 가져가야겠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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