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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뜨개질

수세미/코바늘 수세미 뜨기/호빵 수세미/코바늘 C2C기법

by BB맘 2019. 11. 9.

수세미 뜰 실(Red Heart® Scrubby Yarn, Prints), 코바늘 3.25mm / 호빵 수세미 뜨기

한국에서 가져온 수세미들을 다 써가서 마트에서 수세미를 살까 하다가..

실 사러 가니까 수세미 실들이 있어서 골라왔다.

 

대부분 코바늘 입문으로 뜬다는 수세미 뜨기도 한번 해보고 싶어서..

유튜브와 도안을 참고해가며 뜬 호빵 수세미 뜨기.

한 단을 더 떴어야 하는데 코도 안 보이고 막 뜨다가 사이즈가 너무 작아져서

설거지하기엔 너무 작은 사이즈라 청소용으로 화장실로 아웃.

 

C2C기법으로 뜬 직사각형 수세미

호빵 수세미는 설거지 하기에 불편하다고 느껴서

그냥 사각형 수세미를 찾다가 발견한 C2C기법.

 

보통 정사각형으로 모양이 나오는 게 기본인데

이렇게 하면 직사각형이 되지 않을까? 하고 막 떴는데

진짜 직사각형이 됐다.ㅋㅋ

 

주로 저녁식사 후에는 신랑이 설거지를 하는데

수세미가 커서 마음에 든다며 즐겁게 설거지를 했다.

 

내 손만 한 사이즈.

확실히 크기도 크고 마르면 뻣뻣한데

물에 적시면 면처럼 부드러워져서

행주로 설거지하는 기분이지만 잘 닦인다.

 

기름때도 기존에 쓰던 수세미보다 잘 닦여서 만족.

 

남은 실로 다 떠버림.

실 한 뭉태기로..

호빵 수세미 하나.

직사각형 수세미 2개.

모양 하나 부족해서 이 하나 빠진 수세미 1개.

실이 네모 하나 남기고 다써서 완성은 못하고 마무리 했다.

 

호빵 수세미 안 뜨고 처음부터 사각 수세미를 떴으면

총 4개를 만들 수 있었지 싶다.

 

지금은 완성 못한 수세미를 사용 중이다.

잘 만든 건 왠지 아껴두고 싶은 마음..ㅋㅋ

생각보다 잘 닦여서 잘 쓰고 있다.ㅋㅋ

 

하나 남았는데 뜨는 게 귀찮아서

수세미를 사서 쓸지 잘 닦이는 걸 감안해서 실을 더 사서 뜰지 고민..

 

 

수세미 실 사면서 털어온 패브릭 얀 비슷한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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