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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뜨개질

코바늘 호보백/패브릭얀 가방/코바늘 손가방

by BB맘 2019. 11. 10.

Bernat® Maker Big(Fashion™) Yarn / 패브릭 얀 실 안에 솜이 들어있는 듯한 실.

밑면을 타원형 뜨기로 했어야 했는데 원형 뜨기로 떠서 모양이 잘 안 잡힌다.

그래도 하단이 넓어서 작은 가방 치고는 많이 들어간다.ㅋ

 

가방 입구에 똑딱이나 단추를 달까 하다가 그냥 열어두기로..

물건 가득 넣으면 바스켓 백처럼 동그랗게 된다.

물건을 적게 넣고 메면 호보백 모양이 된다.

 

의도는 호보백이었는데 바닥 뜨기를 잘못해서 바스켓 호보백(?)이 되어버렸다.

샀을 때는 이럴 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이것도 다 뜨고 나니 국방무늬였다..ㅋ

 

미국에서 실을 사려니 후기 같은 것도 없고

포장 패키지에서 만들어진 예시 물을 볼 수가 없다.

후기 보고 무늬나 색이 들어있는 실은 어떤 느낌인지 보고 샀는데..

 

간단하게 들고 나가기 좋음.

그래도 손이 자주 간다.

모양이 생각보다 활용도 높음.

이것저것 그냥 막 담아서 들고 다니기 좋다.

 

장 보러 갈 때 간단하게

딸냄 물티슈, 기저귀, 물통, 과자 담아가기 좋음.

 

아기가 있어서 아직까지 짐이 많다.

애가 크면 더 많아진다는 엄마들도 있던데.

좀 커서 가방 멜 때가 되면 지 물건은 지가 메야지ㅋ

 

 

+갑자기 생각난 거.. 엄마한테 들었던 얘긴데

내가 어렸을 때  (단비보다 좀 더 커서 걸어 다니고 말할 때 정도?)

지하철에서 엄마 가방 내가 메겠다고 해서 메고 있었는데

소매치기가 가방지퍼를 열고 가방 안에 지갑을 털어갔다던데..ㅋㅋ

 

엄마 曰. '가방 지가 메겠다고 해서 줬다가 가방 안에 홀라당 털렸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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