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동생이 택배를 보내줬다..
될 수 있으면 시카고에서 사서 쓰려고 했는데
장기적으로 볼 때 여기서 사서 사용하기에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뭔가 8% 부족함)
필요한 것들을 다량 구매 후 보내달라고 했다.
2019년 11월 이전부터 얘기했지 싶은데..ㅋㅋㅋ
뭐 어쨌든 드디어 보내줬다.
인터넷 예약접수 하면 5% 할인받는다고 해서
열심히 접수하려고 시도했지만 난관이 많아서 포기.
어차피 동생이 다니는 직장 바로 옆에 우체국이 있어서
택배상자만 이동하면 바로 접수할 수 있었다.
단지 동생이 뚜벅이라는 사실.
그리고 우리 둘 다 몰랐던 사실은
우체국 국제택배 방문접수가 된다는 것..
동생은 집에서 택배를 챙겨서 택시를 타고
출근했다..ㅋㅋㅋ(미안)
우체국에서 서류 작성하는 것도
처음 해보는 사람에게는 적을게 많아서
동생은 또 멘붕ㅋㅋ
원래는 DHL로 받으려고 했는데 견적상담을 받아보니
DHL은 부피랑 무게 중에 더 큰쪽으로 계산을 해서
금액상으로는 우체국의 두배정도 나갔다.
이번 택배는 부피만 크고 무게는 가벼워서
우체국이 더 싸다고 해서 우체국을 이용했다.
- 규격 : 가로60*세로40*높이45 (이사박스 5호)
DHL 부피무게로 측정 - 22kg 256,000원
- 규격 : 가로48*세로38*높이34 (우체국 5호/최대)
우체국 EMS(항공) - 12-13kg 약 190,000원
우체국 국제소포(항공) - 12-13kg 약 157,000원
원래 준비해둔 택배상자는 이사박스 5호 사이즈.
우체국 5호 사이즈로 박스 사이즈 줄여서 보내줌.
(우체국 5호가 큰거 같은데 생각보다 작았다)
동생이랑 영상통화 하면서 부피 큰 것들은 빼버림.
접수하면서 무게 달아보니 10kg 정도.
12-13kg 정도 예상했는데
부피 큰 것들을 빼서 그런지 무게가 좀 줄었다.
우체국 EMS국제특급으로 무게 10kg에 금액은 16만원대.
- 우체국 국제택배 분류
EMS국제특급 - 배송기간이 4-6일정도로 가장 빠릅니다. (금액이 가장 비쌉니다.)
국제소포(항공) - 배송기간이 8-13일 정도 소요됩니다. (EMS보다는 좀 저렴합니다.)
국제소포(선편) - 배송기간이 1달에서 3달정도 소요됩니다. (가격은 제일 저렴합니다.)
오늘 아침(1/6)에 동생이랑 카톡하면서
동생이 택배 도착했다고 문자가 왔다며
캡처해서 보내줬다.
(한국시간으로는 1/7 자정 넘어 새벽.)
오늘 오후쯤 신랑한테도 문자가 왔다.
택배가 도착했다고..ㅋ
저번주 금요일(한국시간으로)에 보낸거 치고는
되게 빨리 도착해서 당황.
내일이나 모레는 되야지 배송될 줄 알았는데
EMS 특급배송으로 보내서 그런가.
우리 아파트는 택배 찾는 카드키가 따로 있어서
아파트 사무실에 전체 택배들을 보관하고
카드키를 들고가서 자기 택배를 찾아와야 한다.
아파트 사무실 오픈 시간은 오전 10:00 - 오후 6:00.
신랑이 5시 다되서 문자를 받았는데
오늘은 신랑도 늦게 오는데 딸냄과 둘이 있어서
찾으러 못가고 내일 신랑이 들러서 찾아온다고 한다.
과연 택배상자가 무사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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