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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미국생활

[D+134] IKEA_이케아 주방용품/이케아 베이킹용품 쇼핑Ⅰ

by BB맘 2020. 1. 3.

새해맞이 눈이 온 후에
한참 날씨가 우중충하고 춥다가
다시 따뜻해지기 시작했다.

몇일 전부터 오늘 날씨를 보고
신랑한테 날도 좋은데 이케아 구경가자고 했다.

(집에서 이케아까지 48분, 이케아에서 중부시장까지 26분 소요)

가기 전날 구매할 목록들을 서치하고
유튜브에서 이케아 추천템들을 예습(?)하며
각종 유명템들을 캡쳐, 메모해뒀다.

샴버그 이케아 매장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가구나 인테리어 따위는
패스하고 바로 목적지인 주방용품과
베이킹 용품들이 진열된 곳부터 돌기 시작했다.

샤워커튼도 교체하려고 했는데 마침 세일해서 $1.99.
몇가지는 찾지를 못해서 구매못했지만
구매목록으로 적어둔 대부분의 제품들은 구매했다.

카트를 못찾아서 다시 처음 입구로 가서 가져옴

규모는 광명 이케아 매장보다는 작아보였는데
인테리어 해둔게 적을 뿐 있을건 다 있 .
이케아는 한국과 똑같음..ㅋㅋ

 

산더미..

이것저것..
굳이 여기서 안사도 되는 것도 있었지만
한국 돌아가서 광명 이케아까지 갈일이 없을테니
필요한 주방용품도 같이 구매.

신혼살림 장만할때 신랑이 평택에서 근무 중이여서
자잘한 가구나 소품을 샀..
주방용품이나 생활용품 뭐가 한지 라서
하고 돌아왔.
그 뒤로 시간도 안나고 어서 .

뒤늦은 후회..이케아를 한번 더 갔어야 했다.

지나보니 아쉬운 물건들이 많았다.
진작에 사면 좋았을것들..ㅠㅠ

약 150불 지름..

신랑이 '한 100불 나오겠나?' 했는데
페이할 때 보니 149불..ㅋㅋㅋ

물건은 $135.79 나왔는데 텍스 붙으니까 거의 $150..

신랑에게 그냥 마누라 데리고 여행 한번 다녀왔다고
생각하라고 했더니 고개를 끄덕였다..ㅋㅋ

신랑한테 미안했지만 나는 행복한 쇼핑이였다..ㅋㅋ
카트에 열심히 담으면서 한편으로 떠오른 생각은
'아, 미니멀하게 살아야하는데..'

...

한국 돌아갈 날을 기다리며
나를 위한 선물을 쇼핑했다고 생각해야겠다.
(자기합리화)

사온 물건들은 오늘은 사진만 찍어두고 두고 블로그에는 내일 올리는걸로..

딸냄이 잠투정으로 울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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