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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뜨개질

코바늘 숄/코바늘 삼각숄/코바늘 스카프/코바늘 머플러/사계절 숄/머플러

by BB맘 2019. 12. 20.

사슬뜨기, 짧은뜨기, 긴뜨기로만 이루어진 간단한 숄.

가장자리에 피코뜨기 한 게 포인트가 된다.

 

심플한 듯 심심한 듯하면서도 단아해 보여서 마음에 든다.

유튜브 조이(Joy)님 영상을 보면서 열심히 떴다.

 

가로,세로 70cm / 대각선 길이 100cm

 

좀 더 화려한 무늬나 레이스 무늬 숄 도안도 봤는데

무늬가 화려할수록 구멍이 송송 뚫려있어서 봄, 여름용이 많았다.

 

미국에서 제일 춥다는 시카고의 겨울을 버틸 수 있는 디자인과

사계절 사용할 수 있고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숄을 뜨고 싶었다.

 

사각 숄도 생각했는데 집에 사각 디자인으로 된

숄이나 스카프, 머플러는 많아서 삼각 숄을 뜨기로 했다.

 

숄보다는 스카프?

 

두꺼운 실과 굵은 코바늘을 사용해서 풍덩풍덩 하게 뜨려고 했는데

촘촘했으면 싶어서 얇은 실과 얇은 바늘로 했더니 손가락과 손목이 후덜덜..

 

사 왔던 실 두 볼을 다 사용했는데 꽤 크게 나올 줄 알았던 숄이

큰 것도 작은 것도 아닌 애매한 크기의 숄이 됐다.ㅋㅋ

실도 얇고 바늘도 얇아서 그런 거 같다.

 

흐물거리는 느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너무 뻣뻣하지는 않아서

딱 생각했던 정도의 편물.

 

그래도 목과 어깨에 두를 정도의 사이즈는 돼서

머플러 겸 숄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메고 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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