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 앞부분이 매쉬로 돼있어서
봄, 여름 운동화 같은 게 많음.
그래도 제일 무난하게 신을 수 있는 사계절용 같았다.
단화도 있었는데 너무 딱딱해서 패스.
단화 디자인이 주로 펄과 반짝이로 도배..ㅋㅋ
그래도 나름 푹신한걸 고른다고 깔창을 만져봤다.
가볍고 편한 운동화를 고르고 싶어서 유심히 봤다.
구두도 있었던거 같은데 은색 한 켤레뿐..
다른 디자인은 다 팔린 거 같았다.
부츠가 너무 샤랄라 해서 순간 부츠를 살까 했는데
겨울 말고는 신을 일이 없을 거 같아서 패스..
어그부츠만 아니라면 봄, 가을도 신겠지만
신기기 번거로워서 내가 손이 잘 안갈거 같았다.
이제 돌 지난 아기가 걸으면 얼마나 걷는다고
벌써 부츠를 신기겠나..ㅋㅋㅋ
눈길을 걸을 것도 아니고..
부츠는 뭔가 패션용, 눈요기용 같아서 욕심을 내려놨다.
털신, 룸 슈즈 같은 신발 칸.
푹신하고 따뜻해 보이지만
사계절용으로 아닌 것 같아서 구경만 했다.
옆 칸에 한 칸 더 있었는데 사람이 있어서 못 찍음..
마지막 칸에 있는 신발들은 대부분 $15~
좀 더 좋아 보이는 신발들이었다..ㅋㅋ
주로 남아 신발 같은 디자인들.
근데 여아 신발만 세 칸을 차지하고
남아 신발은 한 칸..ㅋㅋ
평소 같았으면 실용성 있고
때 안타는 네이비를 골랐을 텐데..
핑크가 색이 너무 이뻤다..ㅋㅋ
'나 딸이에요~' 하는 샤랄라 하는 색이어서
이성과 감성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감성이 이겼다..
가격은 $8.98.
$14.87 짜리 중에 마음에 드는 게 있었는데
신랑이 아기 신발을 15불이나 주고 사야 하냐고 해서
생각해보니 그렇길래 동의하고 10불 미만 중에 고름..ㅋㅋㅋ
좀 신기다가 금방 발이 크면 못 신길 텐데..
싸고 이쁜 걸로 골랐다.
겨울엔 신발에 바람이 좀 들겠지만
양말 두 켤레 신기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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