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기 전 한참 코바늘 가방 뜨기에 열이 올랐을 때 지른 대용량 면사.
캐리어에 안들어가서 미국에 가져가지는 못하고..ㅋㅋ
한국 집에 돌아온 후 첫 뜨개는 리본 네트백.
여름 기분 내려고 네트백으로 된 기저귀 가방을 떠야지 하고 시작했다.
뜰 때마다 느끼지만 동방 면사는 진짜 밧줄 같다..ㅋㅋ
다 뜨고 나면 뜨개 가방 치고는 튼튼해서 뿌듯한데
손가락이 얼얼해서 후폭풍이 오래간다..
한참 들고 다녔는데 기저귀 가방으로는 별로다.
실 무게도 무시 못해서 아기 짐 + 가방 무게 때문에 너무 피로해진다..ㅎ
헐렁한 듯 여유롭게 매고 다녀야 이쁜데
기저귀 가방으로 쓰려니 너무 빵빵, 꽉꽉 채워 넣고 다녀서 별로다..
리본 디테일도 잘 안 보이고
가방이 무거우면 매듭에 눌려서 어깨도 아프다.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뜨개 가방을 떴지만..
울 딸냄이 자기 짐을 자기 가방에 넣고 다닐 때까지 봉인해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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